요팡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감정 2 - 결혼이라는 제도 늙어버렸나. 연애감정에서 솟구치는 기쁨과 흥분을 감당하기에는 이미 너무 지치고 늙어버렸나. 혹시라도 만약에 느닷없이 그런 일이 닥친다면, 그걸 유연하게 즐기지 못하고 아마 혈압으로 쓰러지거나, 가슴이 터져버리거나, 괜히 마음정리 못하고 히죽거리다가 사회에서 도태되어 버릴 것 같았나.그래서 이렇게 가슴이 쪼그라들었나. 이렇게 찌그러진 우리완 달리 나이가 들어서도 젊은 날의 열정을 그대로 지니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울 만도 하겠지. 하지만 솔직하게 부럽다고는 못할 망정, 치사하게 정신적 결함 운운.. 하는 우리는 진짜 늙은거다. 진짜 정신적 결함은 바로 이건지도 모르는데. 아무리 부러워해봐야 우리들에게 그런 불꽃은 이미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생각한다. 세상만사 모든 것은 흥망성쇠하기 마련이니 사람의 감정.. 더보기 연애감정 1 - 오래전에 잃어버린 감정 우리들이 지금보다 훨씬 젊었을 때. 그러니까 사반세기 전쯤 ^^ 설렘과 그리움으로 우릴 긴장시키는 愛人이 있던 적이 있었다. 비록 짝사랑으로 상처로만 남았을지라도, 소설에서나 보던 삼각관계였을지라도, 영화처럼 가슴저린 이별을 했을지라도.. 그런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었다. 戀愛, 그 아름다운 긴장감을 기억들 하시는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또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있는 사실, 이 솟구치는 연애감정이 우리 삶을 얼마나 기쁘게 하고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했었던지 기억 하시는가? 연애감정의 그 떨리는 긴장감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에겐 알 수 없는 신비한 에너지가 솟는다. 그래서 사랑을 하면 누구나 예뻐지고 누구나 시인이 되고 누구나 혁명가가 된다. 연애감정은 사람을 역동적으로.. 더보기 반일 vs 혐한 5 - 이제는 친일하자 일본에는 韓流가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런 日流는 결코 있을 수 없다. 그저 더럽고 저질스런 왜색문화만 있을 뿐이다. 문화의 질적차이가 있거나, 과거지사 우리는 잘했고 그들이 못했기 때문은 아니다. 열린마음과 닫힌 마음의 차이이며, 강자의 여유와 약자의 자격지심이다. 어떤 면으로 한국이나 중국에서의 반일은 이런 억울한 열등감의 발현인지도 모른다. 그 억울함과 열등감은 동양 삼국문화의 발원지 중국은 당연하고, 우리 문화를 일본에 전수해준 한국도 그런 느낌을 가진다. 백제가 처음으로 왜에게 문화를 전수할 당시 벌거벗고 살았던 왜인들은 백제를 상국으로 모시면서.. 칠지도의 의미는 백제의 왕이 왜의 왕에게... 한두가지 아닌 것 나도 잘 안다. 그러나 이건 과거다. 앤쵸비의 말마따나 강자에게 인정할 것은 인정..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