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어트 한약 1 - 살은 왜 찌나? 이왕 성장탕 얘기를 했으니 비만치료 한약도 짚어보고 까보자. 성장클리닉보다 더 간판이 많이 걸려있는게 바로 이 비만클리닉이니까. 황금알을 낳는 두 거위다. 성장클리닉과 비만클리닉. 성장탕과 비만치료 한약은 여러 면에서 닮았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들으면 얼핏 그럴 듯 하게 들리지만 결국 실체는 허위라는 것이 같다. 자식의 일에 덤비는 부모와, 살찐 나를 증오하며 덤비는 모습이 비이성적이라는 점도 같다. 많은 사람들을 무뇌적으로 현혹하여 물쓰듯 돈을 쓰게 만든다는 것도 같다. 우리 아이 키만 클 수 있다면.. 내 살만 뺄 수 있다면.. 환장을 하는게 같다. 비만치료한약은 성장탕에 비해 약간 고차원적이다. 첫째, 성장탕에 비해 비만치료 한약은 소비자에게 훨씬 침투성이 강하다. 객관적으로 효과를 확인 할 수 .. 더보기 성장탕? 3 - 이름만 성장탕 이름만 바꾼 보약, 성장탕 보약에 대한 인식이 점점 빛을 잃어가면서 경영난에 처한 한의사들이 많았다. 살아남기 위해선 뭔가 특별한 것 한가지로 특화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특화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현실에서 너도나도 돈이 된다는 비만클리닉, 성장클리닉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홍길동 한의원' 에서 '어린이 성장전문 클리닉 홍길동 한의원' 프로페셔녈한 느낌이 팍팍 온다. 똑같다. ‘어린이 보약’에서 이름만 바꾼 것이 바로 ‘성장탕’이다. ‘어린이 보약’ 이라는 이름으론 기껏 한재에 일이십만원 밖에는 받을 수 없었는데 똑 같은 걸 ‘성장탕’이라고 이름을 바꿔주니 이건 100만원쯤 받아도 부모들이 앞다투어 사간다. 꿩먹고 알먹고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돈 줍는 일이다. 설마 그럴리가.. 비싼.. 더보기 성장탕? 2 - 효과가 있을리가 없는 성장탕 성장탕의 효과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작은 키를 어떡해서든지 키워보고픈 부모와 아이들의 강렬한 욕구를 파고 든 치사하고 더러운 상혼이 소위 ‘성장탕’이다. 온갖 그럴듯한 수사를 동원해서 과장선전을 한다. ‘우리 성장탕은 성장홀몬의 자연스런 분비를 촉진시켜 평균 7센티이상 크게 만듭니다.’ 이거 아주 사람 잡는 사기수법이다. 잘 한번 생각해 보자. 도대체 이 말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지. 뭘 기준으로 해서, 뭐와 비교를 해서 평균 7센티를 키워줬다는 말일까? 자분하게 색각해 보자. 1. 성장탕 안 먹인 큰애는 170인데 성장탕 먹인 작은아이가 177이 되었다는 얘기일까? 2. 성장탕 안먹은 옆집애는 170인데 성장탕 먹은 우리아이는 177까지 자랐다는 얘기일까? 3. 아니면 우리애가 원래 170까지만 자랄 ..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