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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제대로 먹기 3 - 채식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고기나 우유의 해악에 대해서는 길게 이야기를 했다. 이것들을 '사람 몸에 아주 좋은 것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선 꼭 먹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외에는 그리 길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제목만 이야기한다.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과자 그리고 청량음료. 우리가 아무런 경계심도 없이 자주 접하는 라면, 햄버거, 새우깡, 콜라.. 뭐 이런 것들이다. 하루에 두세번 이상씩 접하는 음식들이다. 가공식품들이 몸에 매우 나쁘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고 또 이런 정보는 뒤져보면 어디서나 찾을 수 있으니까 길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어떤 성분때문에 우리몸에 어떤 해가 되는지.. 설탕이 저혈당을 유발하고 결국 당뇨병을 유발한다는지, 칼슘의 손실을 가져와 골.. 더보기
제대로 먹기 2 - 음식은 선택할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라는 걸 처음 본게 87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당시 멍청하게도 난 사무실에 있던 모니터 달린 그 덩어리가 컴퓨터인지 조차도 몰랐었다. 하드디스크가 없던 시절이니 무슨 작업을 하려 해도 넓적한 플로피 디스켓을 여러 번 넣었다 뺏다 했어야만 했다. MS-DOS 플로피로 부팅하고, 장원이라는 문서편집소프트웨어 플로피로 구동시켜 작업을 하고.. 까만색 바탕에 연두색 글씨만 표시되던 시절.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처음으로 하드디스크가 붙어 있는 컴이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그게 당시로서는 거대용량인 105메가짜리였다. 지금 내 컴의 하드는 250기가이다. 80년대말 약 100메가 하드용량과 비교하면 대략 2,500배의 발전이다. 메인프로세서나 메모리나 뭐 더 전문적인 걸로 따지면 더.. 더보기
제대로 먹기 1 - 뭘 먹으란 말이냐 (우리 가족은 아니다) ‘안양하면 포도, 수원하면 딸기’ 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렸을 적 가족들과 함께 포도나 딸기를 먹으러 다닌적이 있었는데, 내 기억엔 당시 포도와 딸기를 이렇게 먹었었다. 딸기밭에선 그냥 앉은자리 주변에서 마음대로 딸기를 따 먹었다. 아버지가 어떻게 계산 하시는지는 모르나 나는 그냥 앉은 자리 주변에서 씨알이 굵은 놈을 골라서 따 먹기만 하면 되었었던 것 같다. 포도밭에 가면 주인이 직접 우리들 보는 앞에서 포도를 따고, 먼지만 없앨 정도로 대충 물에 헹궈서 우리에게 가져다 주었었다. 아마 포도를 아무나 따게 했다간 넝쿨이 상할 우려가 있어서 자기네가 따다 주었었나보다. 이렇게 포도나 딸기를 자연에서 자연 그대로 먹다가 가끔 놀래기도 했다. 벌레 때문이었다. 지금의 딸기는 어떨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