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어트 한약 4 - 살빼는 방법은 따로 위험한 이론 이렇게 생화학 지식을 끌어와서 ‘수분섭취를 제한하여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고 그것을 물로 전환시켜 몸에서 사용하게 한다..’ 라고 말하면 훨씬 과학적으로 들린다. 이러한 원리를 설명할 때 사막의 낙타나 겨울잠을 자는 곰을 들이댄다. 그들이 그렇게 몇 달씩 수분섭취 전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렇게 몸속의 지방을 분해하여 수분을 보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이 원리를 사람에게 응용하면 당연히 지방이 분해되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틀렸다. 아주 특수하고 희귀한 경우의 어떤 동물과 인간을 그대로 비교하고 있다. 낙타나 곰은 그렇게 물이 없어도 살 수 있게끔 원래 그렇게 만들어지고 그렇게 특수한 상황에서 살 수 있게끔 진화된 동물이다. 따라서 그들의 지방은 그럴때 쓰.. 더보기 다이어트 한약 3 - 많이 먹어서 찐 살을 뭘 먹어서 빼겠다고? 다이어트 한약의 정체 원래 한의학에 살빼는 처방이란 없다. 못 먹어 병이 나던 시절에 보약이나 치료약만 있었을 뿐, 살을 빼는 개념자체가 없었다. 그렇다면.. 요즈음 창궐하는 다이어트 한약의 정체는 뭘까? 이수제 한의학의 개념을 정의하는 표현 중에 ‘水昇火降 또는 水火旣濟’ 라는 말이 있다. 물과 불을 조절한다는 의미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난해하니 생략하고.. 아무튼 한의학에선 이 水液代射의 조절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다. 利水劑. 수액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물을 잘 통하게 하는 약이다. 잘 통한다 함은 축적된 물을 뺀다는 뜻이다. 몸의 60~80%가 수분이라고 한다. 수분은 우리 몸 어디에나 있다.몸에서 물이 빠지면 당연히 체중이 준다. 利水劑를 투여했을 때 이렇게 체중감소 효과가 있었음을 상기.. 더보기 다이어트 한약 2 - 살찐 사람들 비만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이런 말을 하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하지만.. 뚱뚱한 사람들에겐 공통적 특징이 있다. 욕심이 많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 쩨쩨하다. 심신의학에서 얘기했었다. 마음과 몸은 하나다. 몸에 살이 자꾸 붙는 것은 收斂之氣다. 이 ‘收斂하는 기운’은 마음과 몸에 공히 작용한다. 굳이 따지면 마음에 작용하는 것이 먼저이고 대부분이다. 이 끌어당기는 기운은 마음에 작용하여 매사에 탐욕이 많아진다. 이 끌어당기는 기운이 강한 사람은 식탐이 있어 많이 먹고 많이 비축해 둔다. ‘마음’은 밖으로 베풀려고 하는데 ‘몸’이 안으로 움켜쥐는 일은 없다. 그래서 뚱뚱한 사람들은 대부분 욕심이 많고 탐욕스럽다. 게다가 자격지심까지 더해지면 성격마저 괴팍해지기 십상이다. 결국 살을 빼려면 ..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