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그 이름, 가족 피를 나눈 가족이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 것인지, 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감을 주는지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단순히 관념차원이 아니라 온몸의 세포들이 그야말로 '열열하게' 반응하더군요. 우리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샌드위치와 커피를 함께 만들어 대했을때의 그 행복감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절정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하고서야, 16년을 떨어져 지내고서야 이걸 알게되었으니.. 참으로 무심한 아들이며 동생이었습니다. 표현에 서툰 제가 돌아와서야 겨우 전합니다. 엄마야 누나야 사랑합니다.^^ 더보기 고정관념 마음보기 교육과 사회화를 통해 우리에겐 조직화되고 구조화된 신념과 개념이 생깁니다. 이것이 완전히 굳어져 버리면 그것을 '고정관념'이라고 부릅니다. 여러가지 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신사임당이다.. 콜레스테롤은 나쁘다.. 자본주의 경쟁이 있어야 발전한다.. 민주주의가 최선이다.. 남한의 적은 북한이다.. 봉사는 이타적인 행위이다.. 성경엔 오류가 없다.. 고승에겐 사리가 나온다.. 자기 엄마를 신사임당이라고 여기는 정도는 개인적인 것이라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나 정치나 종교에 관한 것이면 반드시 선입견과 편견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세상 모든 갈등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고정관념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미국에서 사회관계가 워낙 좁은 관계로 ‘궁리’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았습.. 더보기 제 정체에 대한 변명 SNS이용자의 38%가 친구의 정치성향이 나와 다름을 알고 놀란 적이 있으며, 18%는 그 정치적 상이함을 이유로 다른 사람을 차단하거나 관계를 끊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22%가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어떤 정치적인 글이나 링크도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얼마전 이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사결과에 놀란 것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아예 해보지조차 않았던 단순무식 저 자신에 대해 놀랐습니다. 워낙 한정된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다보니 이 당연한 위험성을 전혀 생각지도 않은채 지냈던 겁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지인들중 38% 정도가 제 정치성향이 자기와 다름을 알고 놀랐을 수 있고, 또 18% 정도는 저와 인연을 끊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저는 정치이야기뿐만 아니라 종..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