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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개는 왜 이리 종류가 많을까? 2 - 이상한 삽살개 실망스런 삽살개 삽살개의 진위 논쟁이 있었다. 하지홍이라는 한 유전공학자가 자기가 우리 토종견 삽살개를 복원했다고 주장했는데 일반국민들은 '아니다..' 하는 논쟁이다. 삽살개를 복원했다면 잘했다고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건만 왜 논쟁이 있었을까? 누가 삽살개를 복원했다고 하자. 보기에 아주 멋지다면 ‘이거 우리 삽살개 맞다’ 며 그냥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지홍이라는 자가 탄생시킨 삽살개는 그렇지 않았다. 우스꽝스런 털북숭이를 개를 두고 삽살개라고 했다. 국민들이 기대하던 그런 모습의 삽살개가 아니었다. 귀신을 쫓을만큼 용맹하고 무서운 개였다는 삽살개.. 처음에 삽살개라고 공개한 사진을 보고는 나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할거면 차라리 하질 말지 띠바. 한눈에 보아도 외래견들끼리의 잡종교.. 더보기
개는 왜 이리 종류가 많을까? 1 - 그러게 인간만 왜 이리 특출? 아주 예전부터 내겐 획기적인 영화 아이디어가 하나 있었다. 그렇다고 뭐 꽤 구체적인 아이디어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기획회의를 어거지로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의 지극히 기초적인 아이디어였다. ‘인류는 이 지구상에서 홀로 너무 특출하다. 이거 이상하다.’ ??? 이게 무슨 아이디어냐고? 그러나 대단한 아이디어다. 들어 봐라. '종교를 배제하고' 상식으로만 생각해볼 때, 인류 홀로 이렇게 특출난 건 정말 이상하다. 침팬지가 있으면 보노보 오랑우탄 고릴라가 있고, 사자가 있으면 호랑이 표범 산사자가 있고, 늑대가 있으면 이리 코요테 여우가 있다. 어느 동물간이나 마찬가지다. 힘에 따라 서열은 존재하지만 비슷한 것들이 경쟁을 하면서 공존한다. 처한 상황에 따라선 사자도 하이에나에게 몰려 죽기.. 더보기
묘지공화국에서 필요한 에코다잉 흔히 ‘망언’으로 취급되는 문제의 책, ‘추한 한국인’에도 사실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 많이 있다. (작년 광복절날 블로그 대공습을 당한 내가 다시 한일간 정서문제를 끄집어 낼 만큼 바보는 아니다. 다른 얘기다.) 그 책의 저자가 한국인 ‘박태혁’이든 한국인으로 위장한 일본인 ‘가세 히데아키’이든 그가 지적한 것중 내가 100% 공감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묘지문제이다. 그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묘지를 가진 나라’이며 ‘묘지가 지배하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평범한 묘지들이 하나씩의 평균면적으로 봤을 때 진짜 세계에서 제일 넓은지, 전국토 중 묘지 비율이 진짜 우리나라가 제일 높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우리나라의 묘지문제가 심각한 것만은 사실이다. 시골에 가면 어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