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성결혼 합헌을 따지는 나라 vs 간통죄 합헌을 따지는 나라 주민소환제(Recall)와 주민발의안(Initiative)제도, 그리고 아직 보진 못했지만 국민투표(Referendum)라는 것까지 합쳐 이 셋을 미국 ‘직접민주주의’의 3대 제도라고 부른다. 주민소환제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았다. 근데 이놈이 사기꾼인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일하는 꼴을 보니 무능하고 무책임하기까지 하다. 이런 경우 우리나라처럼 복창이 터져도 그놈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나? 아니다. 방법이 있다.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의 성과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주민들이 의회를 통하지 않고 직접 투표를 통해 그놈의 모가지를 날려버릴 수 있다. 썩어빠진 국회의원들, 그 쓰레기들의 한심한 짓거리들을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하염없이 쳐다봐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답답한 현실을 생각하면.. 더보기 이민생활의 단계 환상 여행이나 출장으로 잠시 들렀던 외국.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거리, 미사리 까페촌에서나 본듯한 예쁜 집들, 친절했던 사람들.. 착각을 한다. 이곳에서 살게 되면 나도 저들의 일부가 되어 멋지게 살 것으로. 아침이면 넓은 정원이 보이는 발코니에서 우아하게 모닝커피를 마시고, 주말이면 바닷가에서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길 것으로 착각을 한다. 무지개 넘어 그 어딘가에 환상을 심었다. 꿈의 나라로 떠난다 조국이 상처를 줬거나, 조국이 실망을 줬거나, 조국의 현실이 답답했거나, 더는 버틸 수 없는 현실에 맞닥뜨렸을 때.. 환상에 품어왔던 꿈의 나라가 떠오른다. 그래 떠나자. 하늘빛 자동차 타고, 나는 화사한 옷입고, 잘 생긴 머스매가 손짓하는 꿈의 나라로 떠나자. 혹자는 금발의 미녀를 .. 더보기 한인들의 우울한 자화상 2 - 바나나? 난 모과다 얼마전 이곳 한인신문에 UCLA내 한인학생들에 관한 기사가 하나 올라왔었다. 그 대학에 다니는 한인학생들간에 패거리가 형성되어 갈등이 있다는 기사. 제목만 보고는 전혀 짐작할 수 없었지만 그 내용은 바로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 vs ‘한국에서 태어나 건너온 이민 1.5세 학생’ vs ‘유학생’들간의 갈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즉 ‘완전 미국애’, ‘어정쩡한 미국애’ 그리고 ‘토종 한국애’들간에 학교내에서 서로 갈등이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 나온 단어들. Banana (바나나) 껍데기는 노란데 속은 하얀 바나나. 아시안들 중 미국에서 태어난 2세나 미국화된 1.5세들, 그외 유난히 미국화된 척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은 백인들보다는(물론 지나치게 백인흉내를 내는 황인종은 당연히 같잖..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