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인들의 우울한 자화상 1 - 난 한국사람들이 젤 싫어 ‘난 한국사람들이 제일 싫어’ 한인들이 참 자주 하는 말이다. 자기도 한국사람이면서 한국사람이 제일 싫고 절대로 한국사람과는 결혼하지 않겠다니, 이거 도대체 무슨 연유일까? 혹시 한국사람이 싫다고 말하는 이 사람이 누가 보든 고고하고 옳바르든가? 또 한국애랑 결혼하지 않겠다는 애가 미국에서 나고 자라 돌이킬 수 없는 완전 미국아이든가? 아니었다. 대부분 이민 2세나 1.5세로 고만고만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이런 말들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었다. --- 한때 미국에선 유학생 주재원의 가족들과 이곳에서 아주 사는 사람들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잠시 ‘들렀다 가는 사람'들이 아마 양반상놈 가르듯 한인들을 가르고 자기네가 양반인양 행세를 했었던 모양이다. .. 더보기 미국교포 - 우린 검은머리 외국인 이민간 형제자매와 한국의 형제자매간 사이가 갑자기 틀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뭐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부동의 1위는 바로 ‘부모가 편찮으실 때’다. 병든 부모님을 곁에서 직접 수발해야 하는 한국의 자식들과 외국에 버티고 안 들어오면서 주둥이로만 걱정하는 자식들간의 불화다. 오랜 병수발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 입장에선 전화만 자꾸 해대며 참견하는 외국의 형제는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병든 부모마저 '철이 없는' 경우엔.. 노인네는 외국의 자식과의 통화해서 한국 자식의 흉을 보며 자기 처지를 과장해서 하소연한다.'니 형이 돈 아깝다고 나 병원에도 안 데려가' 이 얘길 전해듣고, 그럴리는 없다는걸 알지만 잠시 흥분하고, 곧 노인네의 터무니없는 노망질임을 서로 확인한다. 하지만 .. 더보기 미국 금융위기 2 - 범죄자냐 노점상이냐 월가를 주름잡던 투자은행 빅5는 Bear Stearns, Goldman Sachs, Lehman Brothers, Merrill Lynch, Morgan Stanley 였다. 이중 아직 살아남아 있는 회사는 업계 1, 2위인 Goldman Sachs 와 Morgan Stanley 둘 뿐이다. 근데 이 둘마저 얼마전 그토록 그들이 뽐내던 투자은행(IB)의 타이틀을 스스로 포기하고 전통적인 상업은행(CB)을 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지난 수십여 년간 가공할 권력으로 전세계 금융계를 가지고 놀던 월가의 투자은행 빅5는 모두 사라지게 되었고 '투자은행'의 전성시대도 완전히 막을 내렸다. Goldman Sachs 와 Morgan Stanley 가 투자은행이기를 포기한 이유는 자금난을 해결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