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쉘위 vs 기뻐하라 아프간 I don't really care what people say.. 미쉘위라는 억만장자 아이가 주변에서 자기를 두고 걱정해 주는 말들을 일축한 대답이다. 사람들이 뭐라하든 자긴 전혀 신경쓰지 않겠단다. 본인이 철이 없어서 그런건지, 혹은 아버지가 시켜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등골이 오싹해진다. 우리가 언론을 통해 듣고 있는 것과는 딴판으로 미쉘위는 다른 여자골프선수로부터 심각하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미셀위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폴라 크리머'를 우리는 싸가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같은 골프선수들 특히 한국계 선수들의 입장은 오히려 폴라크리머에게 호의적이고 미쉘위를 ‘천하에 싸가지 없는 년’으로 규정한다고 한다. 이건 현직 미국 여자골프선수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다. 그런데도 미쉘위는 비난.. 더보기 하나님 최고? 우리아빠 최고합창단 세살박이 철수는 ‘세상에서 우리아빠가 최고’인 줄 안다. 어느날 옆집 복남이와 싸움이 붙었다. 서로 자기아빠가 최고라고 말하다가 싸움이 붙은 것이다. 결론을 내지 못한 철수가 집에 들어와 엄마에게 확인한다. ‘엄마, 세상에서 우리아빠가 최고지? 맞지?’ 이럴 때 어린 아들을 앞에 앉혀놓고 ‘복남이네 아빠 월급은 얼마네, 대학은 어디 나왔네..’ 따지는 엄마는 거의 없다. ‘그럼 철수 아빠가 세상에서 당연히 최고지’ 이렇게 말해준다. 왜냐하면 어차피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철수가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때로는 우리아빠가 최고가 아닐때도 있구나, 혹은 우리아빠가 최고가 아닌 분야가 꽤 많구나.. 저절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철수가 열다섯살이 되어서까지도 ‘세상에서 우리아빠가 최고’라는 확신을 버.. 더보기 한의학에서의 숭배.. 한의불오를 접는다 가까이 했을 때 가장 불편한 사람들은 '뭔가를 崇拜하는 사람들'이다. 이 '숭배'라는 말에는 ‘무지몽매하다’는 느낌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영리한 사람들은 쉽사리 뭔가를 숭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숭배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그런 모습을 '신념의 표현'이라고 이야기 한다. 신념이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내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믿음이다. 우린 누구나 이 신념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지만, 어떤 사람은 종교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종교에 귀의한다. 명랑생활이 사회를 명랑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런 무분별한 명랑생활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고 멀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신념이란 때로는 서로 상충되고 부딪히기도 한다. 하..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