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기병 2 - 수련은 쑈다 (이런 곳에서 수련을 하는 것이 진정한 수련이다.)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에 혈액이 몰린다. 그러다가 생각을 끊으면 혈액은 다시 필요한 곳으로 이동한다. 잠을 자는 동안 혈액은 간에 모인다고 한다. 본건 아니다. 그렇게 혈액도 쉬고 혈관도 쉰다. 그러나 참선수행을 하느니, 단전호흡을 하느니, 뇌호흡을 하느니.. 이러다 보면 머리에 몰렸던 혈액이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 못하고 머리에만 계속 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게 버거운 뇌는 방어기전의 작동하여 두통을 유발시킨다. 참선이고 지랄이고 그만두고 그만 고꾸라져서 푹 쉬라는 얘기다. 그렇게 생각의 흐름을 원상태로 돌리면 그 두통이 사라진다. 그러나 화두를 붙들고 수행을 하던 사람들은 그 화두를 쉽사리 놓지 못한다. 똥을 눌때에도 화두, 밥먹을때에도 화두.. .. 더보기 상기병 1 - 독종들이 걸리는 희한한 병 上氣病, 말 그대로 '기가 머리에 올라와서 머물러 있는 병'이다. 화두참선수행을 하면(호흡수련을 할 때에도 비슷한 걸 겪는다고 한다) 한번씩은 누구나 꼭 겪게 된다는 이 상기병이 도대체 무엇일까? 水昇火降의 메커니즘이 깨져서 水기운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火기운이 아래로 내려오지 못해서 생긴다고 설명을 하면 누군들 알아들으려나만은.. 수승화강이라는 생명체의 절대적 메커니즘은 얼핏 이상하게 들린다. 수기운은 밑으로 흘러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화기운은 당연히 위로 치솟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어찌 그 반대로 수기운이 위로 올라가야 하고 화기운은 밑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말일까? 그것이 생명체의 존재이유이다. 수승화강하기 때문에 그것이 생명체인 것이다. 수가 승하지 않고 화가 강하지 않으면 그것은.. 더보기 인공수정 5 - 끝맺음 과학은 이 모든 걱정을 기우라고 말한다. 1978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명 이상의 체외수정 아기가 출생했지만 기형률 등에 있어 정상 출생한 아기와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문제가 있는 수정란은 착상이나 임신 유지 과정에서 인체가 스스로 감별해서 착상을 방해하거나 유산시키는 시스템이 가동되는데다, ‘착상전 유전자 진단법’까지 개발돼 기형이나 장애아 출생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1982~1995년에 태어난 체외 수정 아기 5680명과 정상 아기 1만1360명을 비교한 결과가 있다. 스웨덴에서 나온 결과이다. 시험관 아기는 정상아기보다 뇌성마비 위험이 3배, 발달장애 위험이 4배 높았다. 체외수정에 문제가 있다는 이 결과에 당황한 불임전문가들은 바로 ..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