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식숭배 4 -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눈물겨운 이유 우유 이야기를 할 때 충분히 이야기를 했으므로 고기단백질의 필요성에 대해 협박을 가하는 연구자료나 의사들의 주장이 어떤 저의와 과정에 의해 나오는지는 다시 얘기하지 않겠다. 낙농업계보다 더욱 거대한 집단이 바로 축산업계이다. 그럴듯한 이름으로 무슨 위원회같은 것을 세우고 마치 중립적인 기관인 것처럼 가장하고는 전혀 중립적이지 않은 영양학 메시지를 가지고 의과대학으로 침투하고, 매체를 통해 일반인에게 스며드는 것이다. 이런 위원회는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하기 위해 이용하는 논문들이 자신들의 후원을 받은 논문이란 걸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제품을 많이 소비시키기 위한 그들의 세뇌공작은 너무나 치밀하고 집요해서 영양학자는 물론이고 의사들까지도 이를 문제삼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매일 매일 사람들을 세뇌.. 더보기 육식숭배 3 - 인간은 잡식동물도 아니다 자기 조상은 틀림없이 육식동물이었다고 주장하는 극히 일부의 과격한 육식숭배자를 제외하곤 사람들 대다수는 인간이 육식동물은 아니라는 것에는 동의를 한다. 그러나 가끔 고기를 먹기도 하는 잡식성 동물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금니 몇 개, 송곳니 몇 개, 앞니가 몇 개이니 그 구성비율대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는 얘기는 얼핏 그럴듯하게 들리기 때문에 그 비율대로 음식을 먹는 것이 최상의 음식배율이라고 생각한다. 발정기때 다른 원숭이를 잡아먹는 침팬지를 본 이후에 나는 인간이 아주 옛날에는 고기도 먹는 ‘잡식성’이었을 수도 있다는 쪽으로 기울어 가고 있었고, 그렇게 이빨의 구성대로 먹는 것이 자연이 준 섭생법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우연히 어떤 사진 한장을 보게 되면서 그동안 안개 속을 .. 더보기 육식숭배 2 - 인간은 초식동물이다 내가 그렇게 가기 싫어하던 명절날 큰댁에도 가면 좋은 게 딱 하나 있었다. 그 귀하고 맛있는 갈비찜을 그날만큼은 맘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입에 들어가는 대로 녹아버린다. 갈비찜을 맛나게 먹고 있을 때 어머니뻘이었던 큰댁 형수님께서 그러셨다. ‘도련님, 갈비찜 많이 들어요..고기 많이 먹어야 키가 쑥쑥 크지’ 고기를 먹어야 키가 크는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고교시절, 우리학교에 축구부가 있었다. 그런대로 괜찮은 축에 속한다고 했었다. 언젠가 대회에서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갔었는데 (16강쯤?) 거기서 결국 상대방에게 처참하게 깨졌다. 당시 졸업생 후원이 전혀 없는 우리학교 축구부 처지를 한탄하며 체육선생이 이런 말을 했었다. ‘애들이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지.. 맨날 밥하고 김치니.. 고기 먹는 애..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