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팡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곳 꽤 오랫동안 머물렀었던 곳을 떠났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상 도저히 이사할 엄두가 나질 않아 웬만하면 그냥 머무르고 싶었는데, 야후의 모습이 별로 웬만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불편과 수고를 감수하고 옮겼습니다. 야후에선 음악 스트리밍이 되질 않아 그게 가장 답답했었는데, 이곳 티스토리에선 그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야후블로그에선 야후 메인페이지로 직접 갈 수가 있었기 때문에 매일 습관적으로 한국의 뉴스들을 접했었는데, 티스토리에선 그게 안되니 오히려 개운합니다. 음악이 되고 복잡한 뉴스들로부터 자유로운 이곳에서 앞으로 오래도록 눌러 살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일을 하다가 눈을 또 다쳤습니다. 지금 한쪽 눈이 새빨간 색종이입니다. 일주일 쯤 되어야 눈 앞이 깨끗해 질 것 같습니다. 더보기 술 좋아하는 남자들에 관한 불편한 진실 '애주가'.. 이거 자랑일까? ‘술은 사회생활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기를 쓰고 술을 마셨었다. 술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 셀 수 없이 많다. 60일 연속 술 마시기 대행진도 해봤고, 술 마시다 친구 위장에 구멍도 내봤다. 술 때문에 경찰서 유치장에도 갇혀봤고, 국가 공인 ‘폭력전과자’ 딱지도 붙여봤었다. 성수대교 붕괴 때엔 술 때문에 목숨을 건졌었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나이 들어 나타난 '숙취의 괴로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술 마시는 남자들이 숨기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깨닫고 나서부터이다. 중년을 넘긴 남자 연예인들이 티비에 나와 ‘난 아직도 애주가’라고 자랑하는 걸 가끔 본다. 이어지는 ‘.. 더보기 돈이란 경탄이 나올만큼 너무나 맞는 말이길래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