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흙탕 싸움, LA 한인회 2 - 스칼렛엄 할머니 너무 좋아하신다 상대부호 자격박탈 선언 일주일, 스칼렛 엄 승리 선언 3일 후, 꼭꼭 숨어 지내시던 선관위원들께서 드디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언론에 모습을 나타냈다. 언론앞에서 스칼렛 엄에게 '당당하게' 당선증을 교부한 것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는 선관위.. 천안함 진실을 '무대뽀'로 감추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를 벤치마킹한 것일까. 그들이 왜 저럴수 밖에 없는건지 그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그들이 불쌍했다. 스칼렛 엄 할머니.. 이 자리에서 선거 관리규정을 '공명하게' 지켜준 선관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셨다. 물의를 일으킨데에 대해선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선관위는 법을 잘 이행했기 때문에 당선증을 당당하게 받는 거란다. 상대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이유인 '향응'에 자신(스칼렛엄)의 선거참모도 .. 더보기 진흙탕 싸움, LA 한인회 1 - 된장사러 오셨수? LA의 할머니 챔피언 LA에 챔피언과 도전자의 권투시합이 있다. 근데 현 챔피언이 좀 독특하다. 여든이 다 된 할머니다. 권투선수가 아니라 일상생활도 힘에 부칠 그런 할머니가 챔피언이란다. 이 할머니.. 말씀이라도 하실때면 아슬아슬하다. 치매 노인이 정신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듯 그렇게 힘겹게 말하기 때문이다. 머리를 흔들며 손까지 떨면서 말이다. 참 안타깝다. 집에서 쉬셔야 할텐데 공사가 다망해 그러질 못하셔서. 몸이야 그렇다치고.. 영리하시긴 하겠지? 그 연세에 챔피언까지 되신걸 보니. 근데 아니다. 어쩌다 인터뷰에서 이 할머니가 말하는 걸 들으면.. 어떻게 저런 단순 무식한 할머니가 챔피언.. 얼굴이 화끈거린다. 도대체 뭐하던 사람이고 지금은 뭘 하는지, 어떻게 돈을 벌어서 선거 기탁금 내고 2.. 더보기 아연실색, LA한인사회의 아이티 구호성금 아이티 지진으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남가주 한인교계가 연합하여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명목으로 성금을 모금했었다. 그렇게 모인 돈이 13만달러가 조금 넘는단다. 두달 전 얘기다. 그런데 그 성금 가운데 10만달러가 아직 피해지역에 전달조차 되지 않고 있단다. 무슨 일일까? 두달이나 지났는데 왜 3만달러만 전달하고 나머지는 아직도 전달이 안되고 있는 걸까? 무슨 일인지 내막을 보니 두번 아연실색하게 된다. 아연실색 1 - 성금의 30%를 여행경비로 모인 성금중 이미 집행된 돈이 3만 8천달러란다. 근데 놀라운 건 그 돈이 '성금'으로 전달된 게 아니란다. 성금모금을 주도하셨던 교계 지도자 목사님들께서 4박5일간 아이티 현장을 방문하시느라 쓴 '경비'란다. 교민들이 피 같은 쌈짓돈 13만불을 모..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