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민자의 딜레마.. 고국이 그립긴 한데 이민자들의 딜레마 한국인들이 많이 이민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거주환경 좋고 교육여건 좋고 주변경치 좋고 사회시스템 좋고 기후날씨 좋고 나무 많고 공기 맑고 물 맑고.. 여자들은 시댁 스트레스 없어서 좋고, 남자들은 골프 맘대로 칠 수 있어서 좋고.. 고국에 계신 분들께 어떻게 들린런지 모르지만,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약이 오를 만큼 좋다. 아마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이런 것들을 찾아 한국을 떠난 걸 거다. 정말 좋은 나라 예쁜 동네다. 내가 이런 곳에 산다는 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때도 간혹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을 많이 불러들여서 이 좋은 곳에서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실제로 '가족초청 자격'을 얻기위해서 시민권을 따는 사람들도 있기도.. 더보기 하늘지기의 꿈 4 - 하늘이 좋아 하늘에 지다 죽음과 관련되어 사람들이 가진 걱정은 두가지다. 첫째,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이다. 길어지는 죽음의 과정 때문에 ‘확실하게 정을 떼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래서 어떻게 죽어야 ‘그리운 사람’으로 남을까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부디 내 죽음은 매일 밤 잠에 들 듯 그렇게 편안하고 조용히 가는 죽음이어야 할텐데, 그 누구에게 털끝만큼이라도 폐가 되지 않는 죽음이어야 할텐데. 둘째, 죽음이 멀지 않았다고 느끼는 때부터 계속 마음에서 떠나지 않을 ‘죽음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다. 종교의 힘을 빌거나 혹은 먼저 가신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그 두려움에 맞서겠지만, 근본적으로 그 두려움을 회피할 방법은 없다. 죽음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는 공포감이 드리워진 생활, 아무리 마음의 준.. 더보기 마당에 전갈! 전갈 1 90년대 초중반, 요르단 중부 황무지 사막지대, 사방 한시간이내엔 아무것도 없는 그런 곳, 국내 모 회사의 유전개발현장에서 CF 촬영.. 감독 왈, 이곳이 얼마나 척박한 곳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전갈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전갈이 기어가는 땅으로부터 멀리 시추봉을 찍겠다는 거다. 근데 전갈을 어디서.. 전갈은 베두인(Beduin)족에게 부탁해서 얻기로 했다. 며칠 전 베두인 족 텐트에 놀러갔다가 그들이 아주 쉽게 전갈을 잡는 걸 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전갈 잡는 법은 아주 간단했다. 전갈이 숨어있는 구멍에 물을 조금 부으면 이삼초후에 전갈이 스스로 밖으로 기어나온다. 그때 잡는 거였다. 조그만 아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전갈을 잡는다. 당시 같이 있었던 현지 안내인의 말로는 베두인족..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