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팡생각

그러려니

이쪽에서든 저쪽에서든

이해 못하고 있어서, 또는 오해받고 있어서 끙끙대던 것 대부분은

애당초 풀리지 않을 것들이었습니다. 


며칠전 친구가 보내준 시의 앞부분입니다.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랴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거려니 하고 살자


명심한다고 하면서도 자주 잊어버립니다.





'요팡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 수 없는 命  (4) 2015.06.24
여행  (3) 2015.06.18
돈 떼먹은 중  (10) 2015.03.11
고집  (5) 2015.02.28
운명을 인정하면  (3)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