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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아프칸 인질을 위한 성금? 내가 어린시절 꿈꾸던 대학생활중 하나는 ‘그룹사운드’였고 또 하나는 ‘농활’이었다. 전혀 배합되지 않는 이 두가지 꿈을 같이 꾸고 있었다. 내 또래 음악을 좋아하던 이들, 산울림과 샌드페블즈, 런웨이, 블랙테트라에 열광하던 우리였으니 그룹사운드는 그렇다고 치고.. 내가 농활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어린나이부터 우리나라 농촌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전혀 아니다. 어느 옛 단편소설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하던 젊은 대학생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읽고 그 이미지의 잔상이 남아서 그러했었다. 또 어느 바닷가에서 대학생 형들로부터 들은 ‘농알’ 가서 고생했고 보람있었다던 이야기가 가슴 깊이 박혔었기 때문이다. 아 띠바 나도 저거 함 해봐야겠다.. 내가 가졌던 농활에 대한 이미지와 관심은 .. 더보기
예수님의 무덤 - 예수님이 땅에 묻히신거면.. 안되나? 'The lost tomb of Jesus'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3월 4일 밤 9시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고 한다. 근데 방송도 되기 전부터 시끄럽다. 왜 그런가? 27년 전 예루살렘 남부 탈피요트 지역에서 한 동굴무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동굴무덤 속에 10개의 유골함이 있었는데 이중 여섯 개에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고 한다. Yeshua bar Yosef (Jesus, son of Joseph 요셉의 아들 예수) Maria (마리아) Matia (Mathew 마태) Yose (Jose 요세) Yehuda bar Yeshua (Judah, son of Jesus 예수의 아들 유다) Mariamne e Mara (매리엄 Mary Magdalene 막달라 마리아) 이렇게 유골함에 써있는 이름.. 더보기
혼을 잃은 예수쟁이 2 - 잡신들의 마약파티 무당이 되어야 할 정도로 강력한 기운의 魂이 아니라면, 보통 정도의 미친놈 미친년들의 경우엔 종교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씻은듯이 낫는 경우가 꽤 많다.(물론 무당을 하다가 상제님 영접으로 벗어나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렇게 병원에 다녀도 안 낫던 정신병이 ‘상제님의 영접’으로 씻은 듯이 나아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때부턴 그 전지전능하신 상제님에 미친다. 기쁨의 눈물의 흘리며 이곳저곳 간증이란 걸 하러 다닌다. ‘제가 원래 상제님이나 상제쟁이라면 치를 떨던 놈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이거 별거 아니다. 몸속에 버티던 더러운 잡신이 ‘잡신들의 친목회’에 나갔다가 정보를 얻고 단지 '태도'만 바꾸었을 뿐이다. 다른 잡신으로부터 상제님 행세만 하면 모든 것이 만사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