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우병 2 - 과학이 싸지른 똥을 의학이 개범벅, 이것이 질병 1. 수십년 전, 공중위생 a. 소독차가 소독약을 연기처럼 뿜어내며 동네에 들어오면 동네의 모든 꼬마들은 모두 뛰어나가 그 소독약차 뒤를 따라다녔다. 뿌연 소독약 속에선 앞도 안보이고 코와 목도 따갑고 눈물도 쏟아져 나왔는데도 아이들은 그 소독약차를 따라 뛰어다녔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었다. 아이들이 하니까 나도 덩달아 따라나갔었다. 그 행동은 아마 일부 어른들이 ‘아이들 몸 전체를 공짜로 소독’ 시키려고 자기 애들을 억지로 그 연기속에 몰아 넣었던 게 시작이었을 거라고 짐작된다. 머리속 이, 몸속 벼룩, 그리고 내장속에 있는 기생충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끔찍하기 이를데 없다. 그 독한 소독약 속을 수십분씩 뛰어다니면서 다 들여마셨었다니.. 그래서 소독약차가 한번 지나간 뒤엔 동네의 모든 .. 더보기 광우병 1 - 현대의학, 양치기 소년 흑사병.. 이 병에 걸리면 피부가 시커멓게 되어 죽는다고 해서 흑사(black death)병이라고 이름 붙여졌다는데, 이 흑사병은 역사적으로 세번 크게 발생한 것으로 되어있다. 기원전 541년에 로마제국에서 첫 번째 흑사병 창궐, 1347년부터 유럽에서 2차 대발생, 3차 대발생은 1894년 중국에서 시작하여 1900년에는 전 세계로 확산.. 이중 제일 유명한 것이 바로 ‘중세 유럽의 흑사병’이다. 전쟁중에 아시아나 중동에서 이 전염병이 왔다고 하는데 1348년에서 1350년 2년 사이에 이 전염병으로 대략 2,500만 명에서 3,500만명이 죽었다니 얼마나 무서운가. 그 숫자는 그 당시 전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었다는데, 300년이 지난 후에야 흑사병 이전의 인구를 회복했다고 한다. 한편 그 무렵 .. 더보기 우유 이야기 - 당뇨병과 골다공증의 딜레마 우유를 많이 마시면 뼈가 튼튼해져 아이들은 키가 크고 노인네들은 골다공증 예방하고,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으면 뇌가 건강해져서 치매가 예방되고, 검은깨를 많이 먹으면 머리카락이 튼튼해지고, 복분자를 먹으면 정력이 세어지고, 철따라 보약을 먹어두면 건강해지고, 현대식은 비타민이 부족하므로 종합비타민을 꼭 먹어야 한다는 이런 말들.. 당신은 철썩같이 믿고 있지요? 특히 연세드신 분들.. 나이들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칼슘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진리로 알며 그걸 열심히 실천하고 있지요? 그래서 그 골다공증 무서워 칼슘이 많다는 우유를 더욱 많이 마시고 있지요? 지방이 나쁘다니 저지방 우유, 농약과 홀몬제가 나쁘다니 비싼 유기농 우유를 마시고 있지요? 그렇게 비싼 우유를 한잔 마실때마다 튼튼해지는..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