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통 3 - 의사들도 모른다. 왜 아픈지 통증이란 '비상벨'이자 '지시등' 이치적으로 따지자면 간단하다.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유해자극이 가해지거나, 이미 조직에 손상이 있어서 몸의 움직임이 손상을 확대시킬 수 있을 때, 이런 때에 인체가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경고성 감각을 느끼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통증 (통각 nociceptive pain)이다. 손상된 조직으로부터 세포내 내용물이나 손상으로 활성화된 물질들이 발산되면 조직과 세포 주위의 미세 환경이 변하게 된다. 이러한 미세 환경의 변화를 인체가 감지하여 우리는 손상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통증으로 인해 우린 통증 부위의 움직임을 스스로 제한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게 할뿐만 아니라, 통증이라는 신호로 손상의 회복정도를 감시한다. 즉, 통증은 위험을 .. 더보기 요통 2 - 요통의 가장 중요한 단서.. 대들보가 기둥으로 요통을 깔끔하게 이해하는데에 필요한 두 가지 단서 우린 그 누구도 요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행동하기가 잠시 불편할 정도의 가벼운 요통에서부터 숨도 못 쉴 정도로 극심한 요통까지, 누구나 이런 저런 요통으로 고생을 한다. 허리가 아팠더라도 금새 낫던 젊은 시절이 저물고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요통의 빈도와 강도가 늘어난다. 현대인에게 요통은 마치 감기와도 같다. 그렇게 누구나 지니고 살아간다. 이렇게 주위에 널린 요통이란 놈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중요한 단서 두 가지를 먼저 짚어본다. 첫째, 지구상 동물 중에서 요통으로 고생하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물론 동물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걔네들의 대답을 들은 게 아니기 때문에 의외로 요통 때문에 고생하는 뱀이 있을 수도 있고, 허리가 아파서 사냥을 못하는 악.. 더보기 요통 1 - 내가 혹시 디스크? 참 괜한 걱정 46세의 그 남자(사실은 독일병정)가 질문하셨던.. 요즈음 이상하게 머리쓰고 궁리하는게 싫어서 그냥 뭉개고 넘어가려 했는데 그 자가 끝없이 독촉하는 바람에.. 시작합니다. 허리가 오래도록 아프면 누구나 똑같은 걱정을 한다. ‘혹시 내가 디스크?’ 그래서 걱정이 되어 웹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고 나름대로 자가진단을 한다. 하지만 다니면 다닐수록 오히려 의문과 걱정은 점점 더 커진다. 정보들이 중구난방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이트에선 디스크일거라고 하고, 어디선 단순한 근육통증일거라고 한다. 꽤 유명한 두 곳의 대학병원 정형외과가 실제로 그들의 웹사이트상에서 설명하는 내용이다. A 병원 웹사이트 일반적으로 요통의 발생원인으로 근육의 긴장이나 건의 염좌가 흔한 원인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