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로에게 제대로 당했다. 장로는 명예로운 직분 미주의 한인교회들, 어찌된 일인지 거의 모든 교인이 ‘집사’ 아니면 ‘권사’다. 그냥 ‘ooo씨’라고 불리우는 걸 몹시 싫어하는 한국적 문화 때문에 그러려는 것이려니 했었다. 서로 집사님, 권사님 부르기 좋으라고. 이건 불교도 마찬가지다. 보살님 거사님.. 하지만 '장로'는 별로 없었다. 집사나 권사와는 차원이 많이 다른 듯 했다. 하지만 장로라는 직분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전혀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목사의 근위병’정도? 그러다가 우연히 장로가 영어로 elder, 한자로는 長老이며 ‘교회에서 존경을 받는 연장자들’인 걸 알게 되었다. 어차피 태생부터 ㈜예수의 세속적 경영자일 수밖에 없는 목사와는 달리, 이 장로라는 직분은 '교인들에 의해 추대’된 사람이니, 틀림없이 도덕적 고.. 더보기 토렌트 차단.. 미주동포들은 일면 억울하다 ^^ 우리도 한국 방송 수신료를 낸다 미주지역 동포들은 미국의 거대 위성방송업체인 DirecTV 덕에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들을 TV로 볼 수 있다. 그 Korean Package가 월 $26.99이니, 세금 포함하면 월 3만5천원 정도다. 디렉티비가 프로그램 판권을 가진 한국의 방송사(미주지역 판권자)와 주고받는 게 있을테니, 이 3만 5천원이 우리가 내는 '한국TV 수신료'로 치면 되겠다. 근데 실제로 소비자가 내는 금액은 이보다 훨씬 크다. Basic을 먼저 기본으로 선택해야 하고 HD 수신비니 뭐니.. 이거 저거 합치면 대략 월 85불 정도를 내게 된다. 십만원 정도의 금액인 것이다. 한국 KBS 가 국민들에게 강제로 징수하는 TV수신료가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만원은 넘지 않을 것이다. 그에.. 더보기 LA엔 아직도 추억의 뉴스 억양이 있다 예전 라디오 아나운서들의 뉴스 진행엔 아주 고유한 억양이 있었다. 아마 어렴풋이 기억이 날 것이다. 높낮이 물결치던 특이한 뉴스 억양..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 더 이상 그 추억의 뉴스를 들을 수 없게 되었었는데.. 이곳 LA에 아직도 그 억양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분이 있다. 라디오코리아의 워싱턴 특파원 한면택이라는 분.^^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오래전 사라진 추억의 뉴스억양을 아직 지키고 있는 유일한 분이 아닐까 싶다. 한번 들어보시기 바란다.^^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