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성훈 '안됩니다 여기는..' vs 이명박 '파벌을 핥아라. 그러면 된다' 추성훈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의 꿈을 품고 한국에 왔었던 추성훈, 그러나 그는 월등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용인대 파벌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막혀 끝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썩어 문드러진 한국유도에 환멸을 느낀 그가 그의 꿈을 접으며 고통스럽게 내뱉었던 말이 있다. ‘말을 해도 안됩니다. 여기는..’ 한국의 보수파벌, 조선일보 파벌 파벌은 ‘우리끼리만 해먹자’는 치사한 이기심이다. 그 이기심이 세력화되어 철옹성의 권력이 된다. 파벌의 그런 권력이 기득권이고 그 기득권을 가진 파벌이 사회의 주류가 된다. 반공과 친미를 숭상하고 개발과 성장을 찬양하는 이들이 있다. 워낙 완고하고 변화를 도통 몰라 ‘수구 불변의 법칙’이란 말까지 나오게 했던 이들이다. 바로 대한민국의 최대 파벌인 ‘한국형 보수파벌’이다. 이.. 더보기 '좌파척결' 빌미를 주는 후진적 시위문화 1980 년대 굵은 선이 강조된 민중화, 그리고 학교의 이름과 구호가 쓰여진 ‘큰 깃발’들이 휘날리고, ‘독재타도’라고 쓰여진 ‘머리띠’를 두른 사람들이 스크럼을 짜고 ‘독재타도 독재타도 독재타도’ 구호를 삼창한다. 그리곤 ‘한복’을 걸친 사람의 선창으로 ‘흔들리지 않게’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그리곤 거리로 뛰쳐나가 최루탄과 페퍼포그를 쏘는 전경들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가전투를 벌인다. 단체의 이름이 적힌 큰 깃발들은 ‘봐라 우리가 이 만큼이나 많이 왔다' 를 알려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타인들과의 동류감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었다. 땀 흘리지 않는 자본가와 달리 땀 흘리는 노동자는 머리띠를 한다. 머리에 동여맨 붉은띠는 노동자들의 표상이었다. 손짓과 구호는 모여든 노동자들의 분노를 하나로.. 더보기 뭐? 우리 선수들이 악착스럽다고? 어제 오후 언제나처럼 WBC 야구관련 기사를 찾아보다가 한 머리기사를 보고 기분이 좀 나빠졌다. 누군가가 우리나라 야구선수들을 보고 ‘악착스럽다’고 했기 때문이다. 장하고 기특한 우리나라 야구선수들더러 악착스럽다고? 기분이 많이 나빴다. 악착스럽다 이게 우리말인지 한자말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한자말이었다. 齷齪 이를 꽉 앙다문 상태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즉 어떤 일에 기를 쓰고 달려들어 모질게 그 일을 해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말의 뜻으로만 본다면 우리 선수들을 '악착같다'고 했다고 해서 내가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실생활에서 우린 이 말을 이런 뜻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다. ‘찌질이 주제에 참 더럽게 모질고 독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눈에 불을 켜고 달겨드는 역겨운..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