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마했는데..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 대부분의 국민들은 잘 알고 있었다. 이게 듣보잡 장사아치들이 돈벌이를 위해 벌이는 저급한 이벤트 쑈라는 걸. 근데 다들 그냥 모른체 했었다. 우리집 잔치에 괜히 재뿌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정방식이 희한했다. 중복투표가 무한대로 카운트되는 투표방식이란다. 아마 3류 연예사이트의 연예인 인기투표에서도 이런 건 하지 않을 거다. 근데 이런 ‘마구잡이 몰투표’에 전국가가 들썩들썩하더니 결국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단다. 설마설마 제발제발 했는데 말이다. 국민 된 도리로 기뻐해야 하나? 아니다. 얼굴이 화끈화끈거리고 손발이 오글오글거린다. 우리가 개최한 서울올림픽에서 우리가 4위, 우리가 개최한 월드컵에서 우리가 4위.. 좀 남세스런 구석이 있긴 했었지만 그래도 그땐 정말 기뼜었다. 개최국 .. 더보기 김두한 진실게임에서 문득 떠오른 천안함 진실규명 김을동 의원께서 단단히 화가 나셨었나 보다. 도올보고 ‘역사앞에 사죄하라’신다. 자신의 가문을 뿌리 채 흔들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실수 하신 것 같다. 도올이 EBS사건과 나꼼수로 인해 젊은이들과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게 된 시점에 괜한 불씨를 되살려 놓았기 때문이다. 덮고 지나갔던 걸 사람들이 다시 궁금해 하기 시작한다. 김두한이 과연 김좌진장군의 아들일까? 객관적으로는 김두한이 김좌진장군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 일제치하 당시 총독부의 관보였던 매일신보나 조선일보가 낸 토막기사가 있다지만 이건 '객관적'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당시의 시대상황이나 그 신문들의 성향상 이 기사들은 김좌진 장군을 흠집내기 위해 지어냈거나, 아니면 사생아를 홀로 키우던 기생의 묻지마식 주장일 확.. 더보기 강호동 사냥, 그 찌질함 정치인의 명예, 연예인의 명예 권력자가 바뀌면 충성대상을 너무 쉽게 바꾸는 나경원을 향해 ‘사또가 바뀌면 아무에게나 달려드는 관기’라고 비유한 사람이 있었는데 나경원은 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었다. 또 신정아를 추행했던 전력이 발각된 진성호가 그 추태를 이야기하는 블로거들에게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협박했었던 적도 있었다. 명백한 사실에 대한 비유였고, 명백한 사실에 대한 보도였는데 그 두 국회의원은 뻔뻔하게도 ‘명예훼손’을 운운하며 상대방을 협박했었다. 여의도 쓰레기들의 명예는 희한하게 중요한 나라다. 반면 강호동에게 명예란 아예 없다. ‘단순 세금추징’사실을 언론에 흘린 어떤 세무공무원 때문에 탈세범 오명을 뒤집어 썼고, 명예훼손 차원을 넘어 인생 자체가 지옥으로 떨어져 버렸다. 강호동에..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