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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생각

노후대책 5+1


1. 노후자금을 미리미리 마련하라.

노후를 자식들이 돌봐주는 경우는 앞으로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자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보험, 연금, 역모기지론, 실버타운 등.. 미리 준비해야 한다.

2. 고독과 친해지는 법을 연습하라.
노후생활은 분명히 외로울 수밖에 없다. 미리 그 외로움을 체험해 보고, 그것과 친해지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좋겠다. 시골로 내려가 혼자 지내는 연습을 하거나, 야외로 나가 자연이 철 따라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등이 외로움과 친근해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3. 건강을 유지하라.
건강의 유지는 은퇴자금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다. 술 담배 육식을 끊고, 죽기 전 날까지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4. 취미생활을 익히고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하라.
노후에는 여가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취미생활은 필수다. 그 취미생활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하면 더욱 좋다.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하라. 정기적인 여행이나 가족과의 정기적인 만남도 매우 중요하다.

5. 누군가를 돕는 일을 시작하라.
40대 까지는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뛰게 되는데 이러한 이기적 타성이 노후에 까지 이어진다면 자칫 허무주의와 추잡한 노후로 이어지기 쉽다. 누군가를 도와줌으로써 그가 행복해지는 것을 본다면 또 다른 차원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 봉사활동이나 자선활동을 강력히 추천한다. 내가 번 돈은 내가 모두 쓰고 그래도 나머지가 있으면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도 몸소 실천하자.

역이민카페에 갔다가 '노후대책 열가지'란 글을 봤다.
‘덕불고’를 내 마음대로 각색했듯이 이것도 '다섯 가지'로 줄인 거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사항은 '은퇴자금'이다. 돈이 없으면 나머지는 속말로 ‘말짱 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하기란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다. 일부 선택받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녀들이 대학생이거나 결혼을 할 무렵 은퇴를 할 확률이 높다. 노후를 생각하기도 전에 절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매우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나 싶다.

6. 자녀에게 올인하지 마라.
아이들의 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 노후준비도 그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아니 더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기 힘들다는 거 잘 안다. 그냥 해본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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