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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

육식숭배 8 - 갑빠를 키우려면 닭가슴살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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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멋있을지몰라도.. 이 사람 이거 유지하려면 하루에 최소 다섯시간은 운동해야 할거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선 반드시 동물성단백질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그들은 지방이 없는 닭가슴살을 내세우며 그것을 먹으며 운동을 해야만 근육량이 쉽게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동양인이 아무리 운동을 해도 흑인이나 백인과 같은 가슴근육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그들에 비해 고기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주장에는 아무런 영양학적 근거가 없다. 증거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럴 것이라는 추측에 불과하다. 오히려 탄수화물 부족으로 인한 당신생작용으로 빠져나간 근육의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고 고백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성식품 즉, 동물성 단백질에는 근육을 잘 발달시켜주고 강한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니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동물의 그근육이 고대로 내 몸에 와서 붙는 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운동선수들은 더 심해서 동물성식품을 많이 먹어야 근육이 커진다는 것을 만고불변의 진리로 여기고 있다. 이 생각이 과연 맞는지 따져보자.


내 근육과 살코기
먼저 동물의 살코기 즉, 근육은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무게비율로 봤을때 살코기는 단백질이 18∼20 % 정도, 지방이 3% 정도, 탄수화물이 1% 정도이고 나머지는 물이다. 즉 '물과 단백질의 덩어리'이다. 따라서 동물의 살코기를 먹는 것은 수분과 단백질 덩어리를 먹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 근육이라는 건 어떻게 하면 커질까? 근육은 주로 단백질로 구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근육이 커진다는 것은 단백질이 그만큼 보태어 진다는 의미다. 바로 이것때문에 문제가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그 동물성 단백질이 내몸의 근육에 직접 가서 붙어서 근육이 커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려면 당연히 동물성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성식품은 근육이 늘어나는 것과 거의 관계가 없다. 비계만 많아질 뿐이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다. 그 근육을 많이 써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근육은 아주 조금씩 커지며, 무한정 커지지도 않는다.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고 장시간의 강렬한 운동을 해도 근육은 절대로 금방 불어나지 않는다. 근육은 지루하도록 서서히 늘어난다. 그래서 근육을 키우는 방법은 꾸준한 운동외엔 없다.


그렇다면 이런 장기간 근육의 수축 이완을 반복하는 이 운동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칼로리이다. 인간과 같은 곡채식동물은 이 칼로리를 탄수화물인 포도당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려면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면서 장기간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서 운동을 한다고 그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 포도당은 곡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녹말이라는 것이 소화되었을 때 만들어지는 성분이다. 그러므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은 조금 포함되고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식품’을 섭취하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주식으로 삼고 있는 쌀에는 충분한 탄수화물이 있고 근육의 부피를 키울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단백질도 들어 있다. 반면에 동물성식품에는 단백질만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 있고 포도당을 만들 수 있는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 운동을 하거나 근육을 키우는 데에는 오히려 불리한 식품이다. 열심히 운동을 해서 하루에 10g의 근육이 불어난다고 가정해보자. 늘어난 근육 10g 중에서 단백질은 약 2g이다. 즉, 10g근육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 필요한 단백질을 양은 2g 이면 된다. 이것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미 28g(현미 100g에는 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만 더 먹어주면 된다. 현미 28g은 보통 체격의 성인이 먹는 한끼의 현미(150g)의 1/5에도 못 미치는 적은 양이다. 즉, 평소보다 밥을 약간만 더(1/5 만큼) 먹어주면 된다는 얘기다. 물론 이것을 따질 필요조차 없다. 실제로 열심히 운동을 하면 저절로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이렇게 g수를 따지지 않아도 딱 알맞을 만큼 밥을 더 먹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트레이너들은 오늘도 열심히 닭가슴 살을 얘기한다. 영양학자들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양학자들의 주장.. 생화학이란 걸 조금이라도 알거나, 자연의 이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에겐 천하의 '무식한 소리' 일뿐이다. 영양성분이 인체내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합성되는지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닭가슴살을 먹어야 근육이 늘어난다는 소릴 결코 맨정신에 할 수 없다. 그래도 영양학자들과 트레이너들이 그 골빈소리를 여전히 해대고 있고, 그것이 방송에 여과없이 그대로 나가고 있으니.. 참 답답하다.



단백질이란

첫째, 단백질은 소모되는 성분이 아니고, 재생해서 사용되는 즉 재활용되는 비소모성 성분이다. 부지런히 먹어서 보충해 줘야 하는 성분이 아니란 얘기다. 단백질은 몸에서 이용되고(체성분 구성) 남는 것은 저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설된다. 닭가슴 살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게 기대하는 만큼 갑빠근육으로 가지않고, 개고기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게 아랫도리로 가서 빵빵하게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그대로 배설되어 버리는 것이다. 만약 간이나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서 단백질 성분이 배설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협받는다. (기운없을때 고기를 먹으면 확실히 기운이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건 나중에 따로 얘기한다.)


둘째,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생각보다 훨씬 적게 필요하다. 단백질은 몸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은 세포의 구성 성분으로서의 역할이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포의 수가 늘어나야 하며 세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필요한 양만큼 공급되어야 한다.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서 성장속도 즉 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속도가 훨씬 느리다. 즉 세포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 사람의 일생 중에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시기가 태어나서 돌이 될 때까지 한해 동안이다. 신생아는 보통 3.2-3.3kg이고 첫돌이 되면 9-10kg이 된다. 즉 한해 동안 자신의 처음 몸무게의 3배가 된다. 이 기간 동안에 어린이가 먹는 모유에는 칼로리 비율로 7%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더 이상 성장이 되지 않는 성인은 단백질 섭취 비율이 7%보다 적어도 충분하다. 대부분의 곡식에는 8-18.8%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므로 곡식만 먹어도 단백질 부족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직업상 매일 한번씩 소량의 단백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지골로거나, 극심한 근육운동을 하는 바디빌더라 할지라도 곡식외에 별도로 단백질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셋째, 인간의 성인들이 끊임없이 계속 섭취해 줘야 하는 것은 다만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열량을 직접 내는 성분이다. 성장이 멈춘 성인은 단백질이 별로 필요하지 않고, 반면에 뇌와 근육활동에 필요한 칼로리를 내는 탄수화물이 많이 필요하다. 이 탄수화물은 곡식에 77-93% 정도 들어있다. 단백질도 에너지원으로 쓰인다고? 그래 맞는 말이다. 하지만 초식동물인 인간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순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순이다. 즉 여분의 에너지원으로 저장되는 것조차 지방이 먼저이지 단백질이 아니란 얘기다. 기운을 내려고 고기 단백질을 대량으로 섭취해봤자 그대로 몸밖으로 배출된다. 내몸의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도는 때는 '기아에 허덕이다 갈때가 다 되었을 때' 이다.


넷째, 단백질은 물론 필요하지만 그것이 동물성 단백질이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흔히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서 더 우수한 성분이기 때문에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 우수하다는 말은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들 중에 필수 아미노산의 양이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서 더 많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많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많은 것이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증거는 없다. 식물성 식품은 동물성 식품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이 적게 들어있지만 사람의 필요에 절대 부족하지는 않다. 지구상에 식물이 멸종하여 섭취할 식물이 없다면 물론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면 사람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에 맞다.


다섯째,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많은 량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사람의 몸에서 자동적으로 필요한 양만큼 정확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남는 부분은 동맥의 벽에 기름찌꺼기를 형성하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나아가서 고혈압, 허혈성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 질환(중풍), 혈관성치매 등을 일으킨다. 이런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여섯째, 동물성 단백질은 인체 면역계의 교란을 일으켜 많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몇가지의 암과 비만, 당뇨, 골다공증, 요로결석, 여러가지 알러지 질환 등을 일으킨다. 또한 요즈음은 바이러스보다도 무서운 게 변형단백질이다. 아직은 정확히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속단하기는 어려우나, 요즈음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질병이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섭취로 인한 변형단백질의 공격이라는 이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렇게 면역체계가 대혼란을 맞게 되는데는 단백질의 섭취 증가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단백질은 완전 소화 분해하여 아미노산 형태로 흡수되어야만 신체에서는 이물질로 인식되지 않는다. 즉, 자신의 체세포를 만드는 물질을 신체는 이물질의 침입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생활 은 단백질의 과잉 섭취에 의해 위산의 낭비를 초래하고 단백질을 완전 소화 흡수시키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벽의 손상은 물질의 투과성에 변조를 초래하여 덜 소화된 단백질을 그대로 통과하게 됨에 따라서 면역계는 대 혼란을 맞고 있는 셈이다. 육류와 계란과 우유를 ‘충분히’ 섭취한 우리 아이들이 알러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부모들은 오늘도 그걸 먹이지 못해 안달이다.


일곱째, 불결하고 비좁고 비인간적인 축사에서 생물체가 아닌 공산품으로 길러지며, 항생제 소독약 성장홀몬에 찌들어 자란 소의 고기는 그것들을 고스란히 함유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의 농축이다. 1940년대 미국여성의 평균 신장은 155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1990년대에는 165를 넘었다. 그러나 문제는 점진적으로 키가 커진 것이 아니라 1980년대 이후에 갑자기 평균신장이 커졌다. 고기를 먹어서 키가 커진게 아니라는 뜻이다. 이렇게 80년대 이후 갑자기 평균신장이 커진 것은 동물의 사료에 포함된 성장홀몬의 영향일 수밖에 없다.

소는 5 년간 성숙하여 25년간을 살다가 간다고 한다. 하지만 5 년씩 키워 현재 늘어나고 있는 고깃집의 고기를 모두 댈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는 밀집된 환경에서 성장 호르몬제와 항생제와 백신을 맞아가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 하며 억지로 살집만을 찌워내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에 방목한 소보다 축사에서 사육된 소가 거의 1.5배의 덩치를 보인다.

생리나 몽정을 일찍하는 아이들이 대체로 키크는 것이 일찍 멈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성 호르몬의 분비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킴에 따라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간접적으로 육류와 유제품으로 섭취된 성장 호르몬은 합성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다고 한다. 아이들의 조기 성적 성숙과 성장의 중단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은 온 지구의 아이들에게 있다. 그밖에 오염된 사료로부터 기인하는 다이옥신을 비롯한 환경호르몬이나,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각종 전염병 즉, 광우병, 조류독감, 패혈증, O157 대장균 등에 감염될 수도 있다.


여덟째, 사람과 같은 초식동물의 장은 매우 길다. 쉽게 부패하지 않는 식물은 전혀 문제가 없으나 단시간에 부패해 버리는 육류는 문제가 있다. 배출되기 이전에 인간의 장속에서 육류는 심하게 부패하는 것이다. 육류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황화수소와 스카톨과 같은 부패가스를 생성하게 되고 이러한 노폐물들이 재흡수되어 간 기능과 면역 기능을 괴롭히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의 생성이 증가하고 빠르게 배설되지 못하면 대장암과 직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된다.

또, 육류 단백질은 대사되는 과정에 많은 양의 암모니아를 발생하고 간장과 신장을 통해 해독하고 배설하는 과정중에 에너지를 소모하며 기관은 혹사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과 황 같은 산성 미네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대사 과정중에서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알카리성 미네랄을 소변을 통해 배설해 버린다. 유난히 방구냄새가 독한 사람들이 있다. 십중팔구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다. 그 역한 냄새를 풍기는 부패한 육류의 똥독들이 혈관을 통해 흡수되어 우리 온몸을 돌아다닌다. 건강할래야 건강할 수가 없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게 우리 몸의 단백질로 ,근육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또는 근육을 많이 써서 운동을 하면 단백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그래서 운동하면서 닭의 가슴살을 먹으면 내 갑빠가 늘어날 것이라고 믿는 것은

'물개의 자지'를 먹으면 정력이 세어지고, '사자의 심장'을 먹으면 용맹해 지고, 사탕수수에 설탕물을 주면 사탕수수가 더 달아질 거라고 믿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도 아직도 반신반의 하고 있다면.. 우람한 황소를 떠올리기 바란다. 우람한 황소는 엄청난 근육과 엄청난 비계와 엄청난 뼈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 황소는 근육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며, 비계를 위해 지방을 섭취하지도 않으며, 뼈를 위해 칼슘을 따로 섭취하지도 않는다.착각하지 말자. 우리 인간은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육식동물이 아니다. 황소에 가까운 곡채식 동물이다.


→ 육식숭배 1 – 인트로
→ 육식숭배 2 – 인간은 초식동물이다
→ 육식숭배 3 – 인간은 잡식동물도 아니다
→ 육식숭배 4 –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이유
→ 육식숭배 5 – 인간은 똥자루
→ 육식숭배 6 – 단백질은 그리 필요하지 않다
→ 육식숭배 7 – 단백질과 인간
→ 육식숭배 8 – 갑빠엔 닭가슴 살?
→ 육식숭배 9 – 우리 몸의 땔감
→ 육식숭배 10 – 단백질은 연료가 아니다
→ 육식숭배 11 – 고기먹어야 힘난다는 분들
→ 육식숭배 12 – 도살, 그 끔찍함
→ 육식숭배 13 – 지옥에서 도살장으로
→ 육식숭배 14 – 인류의 기아
→ 육식숭배 15 – 열대우림의 파괴
→ 육식숭배 16 – 사막화
→ 육식숭배 17 – 기후재앙
→ 육식숭배 18 –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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