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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 1 - 동양오술 운칠기삼(運七技三) 혹은 운구기일(運九技一) 과연 인생에 있어서 運이라는 것이 정말로 70% 혹은 90%를 좌우하는 것인가. 분석적 과학적 사고방식의 보통사람들에겐 당연히 ‘미신으로 지껄이는 헛소리’이며, 운명학이라는 것에 발톱끝만이라도 발을 들여놓았던 사람이라면 대답은 Yes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東洋哲學의 정식명칭은 ‘東洋五術’ 이다. 명(命), 복(卜), 의(醫), 상(相) 산(山) 의 다섯 術數를 일컫는다. 다섯가지 모두 취길피흉(取吉避凶)의 방술로서 각각 독립적인 특질이 있으면서 또 서로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1. 명(命)은 우주의 법칙과 인간의 타고난 운명을 예측하는 方術로서 四柱學(命理學), 紫微斗數등이 있다. 이 命이 바로 宿命論의 발원이 된다. 전체적인 바를 논하는 것.. 더보기
자연의학 8 - 완벽한 시스템, 인체 상대의 전체를 보고 싶을 때 우리는 한발 뒤로 물러서서 멀찌감치 사람을 본다. 그래야 그 사람이 온전히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를 자세히 파악한답시고 현미경을 들이대면 댈수록 사람의 그 얼굴을 보기는 불가능해진다. 무엇이든 쪼개고 나누면 나눌수록 온전한 모습은 파악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 과학을 종교처럼 맹신하고 있는 우리들이 범하기 쉬운 가장 큰 오류는 전체를 나누어 (환원하여) 알아낸 부분들에 너무 매달려 그 부분들의 조합이 바로 전체라고 착각하는 점이다. 하지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화학적으로 합친다고 해서 얻으려던 유기체가 될 수 없음은 알았다. 그러자 이제는 현미경의 배율을 높여 찾아내려고 한다. 음식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나누어.. 더보기
자연의학 7 - 어처구니 없는 '칼로리'의 정체 자동차 마일리지 자동차회사에서 발표하는 자동차의 마일리지라는 게 있다. 1갤런으로 도심에서 몇마일, 고속도로에서 몇마일을 달릴 수 있다는 수치이다.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이제 별로 없다. 왜냐하면 그 수치라는 것이 실험실 안 트레드밀 위에서 아무런 저항없이 측정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런 저항도 없는 실험실 안에서 거의 공회전 시키면서 측정한 마일리지. 실제와 맞을 리가 없다. 이것도 어이 없는데.. 만약 자동차회사에서 아래의 두가지 방법을 결합, 측정해서 자동차의 마일리지를 발표한다고 한번 생각해 보자. 첫번째 실험, 휘발유 디젤 중유 라고 연료별로 구분을 해서 그걸 실험실에서 불을 붙여 태우면서 그 위에 일정량의 물을 올려놓고 물이 몇도나 올라가는지 보고 그걸 수치화하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