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집니다.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곁에 갔습니다.
가까이 가서야 알았습니다.
철조망 너머에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외치고 있었다는 걸
그곳에서 제가 있었던 자리를 돌아보고서야
이곳을 바라보던 그 자리가 더 아름답다는 걸 알았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바라봤어야 했던 겁니다.
'아메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Zion - Angel's Landing (6) | 2017.07.01 |
---|---|
막간 (4) | 2015.03.24 |
위스키와인 두통 (1) | 2015.03.08 |
햇빛내린 바다 (0) | 2015.02.25 |
고향별로 돌아가는 우주선 (11) | 2015.02.13 |